중소기업 애로 현장목소리 청취, 울산시, 민생소통 간담회 마련

2021-08-19     이왕수 기자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8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 등 10여명이 참석하는 ‘민생소통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주축으로 하는 지역 제조업이 호조인 반면 건설·도소매업 업황은 전국 평균에 크게 떨어지는 등 기업경기의 양극화가 뚜렷한 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날 다양한 업종 대표들로부터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듣고, 시책 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경기 회복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