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폐기물 처리장 추진에 양산시 상북면 주민 강력반발

2021-08-19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 상북면 외석리 일대에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장 설치가 추진되자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8일 양산시에 따르면 A폐기물업체가 상북면 외석리에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장 허가를 신청하자 상북면주민자치위원회를 포함한 20여개 사회단체가 승인 불허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23일 상북면 외석리 516-3 일대 5631㎡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522㎡ 규모의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양산시에 신청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상북면주민자치위원회 등 20여개 사회단체는 일제히 반발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음식물폐기물장 반대 서명을 받아 진정서와 함께 최근 양산시와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