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시설공단 등 5개기관 목재자원순환 협약

2021-08-20     차형석 기자
울산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이재신)은 19일 울산시설공단, 마을기업 이음공동체,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과 목재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장난감 제작 및 나눔 사업 협력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고부가가치 장난감 개발 등 내용이 담겼다.

5개 단체는 협약을 통해 가로수를 가꾸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고품질 친환경 장난감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설공단이 가로수 녹지관리로 버려지는 목재를 제공하고,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이 숲 가꾸기와 목재순환 체계를 연구한다. 또 울산대 LINC+육성사업단이 디자인과 자문을, 이음공동체가 장난감 가공 및 제작을, 코끼리공장이 환경교육과 나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은 제작한 장난감을 전국의 어린이집과 울산의 지역아동센터 및 취약계층 지원 기관에 기부하며, 또 일부 장난감을 일반 판매를 통해 교육기관 등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