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경제자유구역특위, 수소거점지구 운영 점검

2021-08-20     이형중 기자
울산시의회 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는 19일 수소산업거점지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운영고충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백운찬, 윤정록, 안수일, 전영희, 이상옥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3D프린팅벤처집적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수소산업거점지구 내 입주기업 대표,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 테크노산업단지 주민 등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울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바뀐 부분도 있고 아직 개선해야 할 제도도 많다. 이 자리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하는 등 다양한 협업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이날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특위는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통해 울산이 직면한 경기침체, 조선업 위기 및 인구 감소·유출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