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문화가있는날, 25일 ‘봉오동전투’ 상영

2021-08-24     홍영진 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8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25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봉오동전투’를 상영한다.

‘봉오동전투’는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지자 일본이 독립군 토벌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진 전투다. 이때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지형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봉오동 일대로 일본군을 유인, 1920년 6월 독립군 최초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영화 관람 전에는 전문가의 영화 해설과 역사 이야기로 관람객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관람은 무료. 1시30분부터 선착순 46명까지 입장가능. 단,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선착순 인원에 관계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