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ESG 글로벌 스타시티 울산’ 비전 수립
2021-08-25 이춘봉
시는 24일 경제부시장실에서 ‘울산시 국제도시화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글로벌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의 가속화로 신산업 성장과 주력산업 혁신 여건이 조성됐고, 역사문화 자원에 기반을 둔 문화 교류 저변의 국제화 모색을 위해 국제도시화를 추진한다. 이에 대한 시민의 국제교류 활동 참여 요구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ESG 글로벌 스타시티 울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 성장하는 그린 경제 △세계와 나누는 울산 △참여하는 울산시민을 목표로 설정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의 약칭으로, 경제적 이익 추구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경제산업, 문화사회, 지역사회 기반, 정책추진 기반 등 4대 추진 전략에 총 50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완료되는 단기 사업은 2건, 2025년 완료 예정인 중기 사업은 25건, 2026년 이후인 장기 사업은 23건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그린 에너지 허브 확장, 산업지식 기반 강화, 수소산업 글로벌 육성, 울-러 조선기자재업체 협력 등의 사업을 세부 과제로 선정했다.
문화사회 분야는 세계유산 활용 교류 지평 확대, 시민체감형 웰니스 도시 구현,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국제정원도시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