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부예산안]울산지역 국회의원, 2022년 국비 추가확보 총력
2021-09-01 이형중 기자
지역혁신사업 150억원 등 확보
◇국민의힘 박성민(중구) 의원= 주요사업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150억원. 태화강 국가정원 운영관리 21억원, 다목적체육관 건립(2곳) 18억원, 중구 공공실버주택건립 18억원, 희망상가를 품은 세어하우스 건립사업 4억원 등이다. 특히 박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당초 정부안에 없던 중구 성안동 태화문화체험관 건립사업 국비 11억 원을 내년도 정부안에 포함시켰다.
박 의원은 “기존에 확보한 예산에 더해 국회 심사과정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개 주요 사업 552억원 규모
◇국민의힘 이채익(남갑) 의원= 남갑 지역 13개 주요사업을 위한 국비 552억원이 반영됐다.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192억원, 2023년 10월 개통을 앞둔 청량~옥동 국도건설 사업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 110억원이 반영됐다. 3D프린팅 소재 상용화 품질평가 체계 구축 사업 15억원, 수소산업 기업지원 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10억원,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사업 27억원, 다함께어울림 신정3동 32억원,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사업 19억원 등이다.
2년 연속 4천억원 수준 반영
◇국민의힘 김기현(남을) 의원= 남구(을) 예산은 2년 연속 4000억원 수준인 4084억원이 반영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울산신항 개발 1897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644억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조성 76억원,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60억원, 유수지 복합문화 빙상장 건립(국민체육센터) 24억원 등 총 18개 사업이다.
김 의원은 “국비는 울산과 남구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국비의 추가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촌뉴딜사업 등 1881억원
◇국민의힘 권명호(울산동) 의원= 동구는 국가예산 1881억원이 반영됐다. 2020 어촌뉴딜 300사업(주전·당사·어물) 55억원, 도시재생 ‘도심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사업 40억원,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공사 10억원, 미포국가산단(주전-어물동)진입도록 확장사업 8억원, 재해안전항망 구축사업(동구 및 울산 주요관내) 810억원 등이 확보됐다.
일자리·경제분야 등 2456억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북) 의원= 내년도 북구 예산은 2456억원이 포함됐다. 일자리·경제 분야 1172억원, 교통분야 1080억원이다. 숙원사업인 도시외곽순환도로와 (가칭)송정역 광역전철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강동권 개발, 전기자동차와 수소 산업 등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포함되지 못한 주요 사업은 다가오는 정기국회에서 국회 증액사업으로 관철시켜 북구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함양고속도로 등 1조5천억원
◇국민의힘 서범수(울주) 의원= 울주군 관련 주요 예산이 약 1조5000억원이 반영됐다. 함양-울산고속도로 1조1206억원, 울산신항 개발 1897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사업 부산~울산 구간 237억원과 울산~포항 구간 407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142억원, 청량-옥동 국도건설 109억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59억원 등이다. UNIST 예산도 870억원이 확보됐다. 범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예산 457억, 언양 도시재생 사업 29억원도 반영됐다.
울산국회의원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서범수 의원은 “울산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는 여야 상관없이 함께 노력해 온 전통이 있는 만큼, 조만간 울산국회의원협의회를 통해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울산관련 예산이 더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