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울주군의원 “김상용 군의원 사퇴” 촉구

2021-09-02     이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 울주군의원들은 1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집행 중인 여성 공무원을 밀쳐 넘어뜨린 국민의힘 김상용 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군의원들은 “김 의원이 사과를 하긴 했지만 팩트와 진심, 두 가지 요소가 빠졌다”며 “자기변명식 공개 사과문 전달만으로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군의원들은 “사과의 기본은 자신의 잘못을 겸허히 인정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와 군민들에게 용서를 받는 게 목적이라면 거짓 사과보다는 오직 사퇴가 답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은 사실을 왜곡·날조한 도 넘은 억지비방, 정치선동을 멈춰야 한다”며 “돌발 상황을 촉발하고 의원의 의사표현 강제 중지를 지시한 간정태 의장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