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제200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일정 돌입

2021-09-03     김가람 기자
울산 동구의회는 2일 의회 의사당에서 제2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168억원보다 197억원 증가한 336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실·국·소별 세부 예산 심사를 거쳐 오는 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울산시 동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동구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부 발의 조례안 8건을 처리한다.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의장 선거 등에 관한 규정, 의정연구활동 지원 및 운영에 관한 규정도 일부 개정한다.

이날 임정두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추진 중인 동구 화정 2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동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임 의원은 도시개발 사업부지에 포함된 자연녹지가 남구 화학공단의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정화역할을 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개발행위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가람기자 grk21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