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제3회 추경안 1815억 신속 통과 당부
2021-09-03 이춘봉
시는 2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민주당 울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송철호 시장과 박태완 중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시당에서는 이상헌 위원장과 박향로(중구), 심규명(남구갑), 박성진(남구을) 지역위원장 및 오세곤(울주군)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서휘웅 시의회 자치분권위원장, 백운찬 원내대표, 김시현·최덕종 당대변인, 임금택 남구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했다.
시는 올해 제3회 추경 예산 및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당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기 회복 등을 위해 편성한 1815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안의 신속한 의회 통과를 당부했다.
시는 또 2022년 예산안 편성 방향 및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3년 연속 국비 3조원대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시는 신종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및 울산형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설명하고, 신종코로나 대응 및 백신 접종,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물 문제 대응 등 지역 당면 현안 등에 대해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신종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과 시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시당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성과가 많았던 만큼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울산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