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공정위, 울산 중소 제조사 현장 찾아
2021-09-03 석현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2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함께 울주군 소재 린노알미늄(주)(대표이사 이세영)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의 현장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간담회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세영 (주)린노알미늄 대표 등 울산 지역기업 대표자 9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지역산업 혁신에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특히 이들은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안정 지원 △매출채권 담보대출 활성화 △업력 7년 이상의 신성장 기업 지원 확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전용 선복 지원 등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에서도 자동차, 석유 화학제품, 선박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올해 울산 수출이 작년동월 대비 45.6% 증가했다. 중진공은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중소 제조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