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차청 ‘수소 신기술 공모’에 19개 기업 신청

2021-09-06     이왕수 기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이하 울산경자청)이 울산창조경제센터와 함께 수소산업 전 주기 분야 유망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케이(K)-수소 신기술 그랜드 챌린지 1기’ 공모에서 총 19개 신기술 기업이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생산 8개, 저장·운송 4개, 활용 7개, 지역별로는 울산 5개, 서울·경기 등 14개, 신청자별로는 예비창업자 4개, 개인사업자 1개, 법인사업자 14개다.

사업 아이템은 이산화탄소 포집, 액화 시스템, 수소연료전지 부품, 수소개질, 수소충전소 활용 부품, 수소 생산 방법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한 신기술로 파악됐다.

울산경차청은 공모전 다음 단계로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할 최종 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서면·발표 심사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심사는 공모전에 파트너로 참여한 울산 소재 대기업과 투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10명 내외의 심사위원이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지원(최대 500만원), 파트너 기업과 사업 협력 기회(업무협약 체결 등)를 제공하고,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에 참가비를 지원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게 한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