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군민 협의 전제돼야”

2021-09-06     이형중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울산울주) 의원은 지난 4일 울산에서 부산시 고위관계자와 부산시 기장군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고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는 부산 뿐 아니라 울주군 주민들의 생활 및 환경문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역주민들과의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의 특성상 지역주민들과의 협의가 없으면 사업진행이 어렵기 때문에 주민들과 계속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서 의원은 빠른 시일내에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장과 지역 주민대표들 간의 간담회 개최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 의원은 5일 지역 주민대책위 등과 함께 장안읍에 위치한 폐기물매립장 예정지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