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 일상 회복 지원 학급당 100만원 운영비

2021-09-06     차형석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전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학급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에 일상 회복 학급 운영비를 급당 100만원씩 총 58억원을 편성했다. 대상은 초·중·고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등 5757학급이다.

학급 운영비는 맞춤형 정서 회복 지원 프로그램과 행사 활동 운영, 물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학급별로 공연, 영화, 전시 등 지역 예술 체험처를 찾아가는 소규모 체험 활동비와 차량비, 학생 주도나 소규모 자치 활동에 필요한 협의회 운영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운영비를 통해 신종코로나로 부진했던 학생 활동을 지원해 학급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