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정동 익명의 나눔천사 온누리상품권 570만원 기탁

2021-09-06     정세홍
울산 우정동의 한 주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5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찾아와 온누리상품권 57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A씨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기탁하는 등 소리 없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웃들이 많이 힘들어하는데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다.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 이 상품권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