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울산시민건강연구원 등 지역 취약노동자 건강증진 위한 업무협약

2021-09-08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울산시 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 (사)울산시민건강연구원이 울산지역 취약노동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6일 울산대병원 별관 3층에서 건강 취약 노동자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과 사업장 환경을 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노동자 건강진단, 사업장 위험성 평가, 취약노동자 집중 사례관리 사업 △울산시 내 사업장 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 △지역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권순찬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지역에서 일하는 건강 취약노동자들의 심뇌혈관질환 건강이 한 단계 증진되는 계기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동자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호 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장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맺은 건강지원 협약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 취약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이주노동자, 청소년노동자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