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 아스콘공장 주민 건강영향조사 조속 마무리를”
2021-09-08 이형중 기자
서 의원은 “이미 환경부로 접수되어 조사 중이던 울주군 아스콘 공장으로 인한 삼동면 주민 203명의 건강영향조사 청원에 대해 환경부는 울산시로 이관시켜 버렸다”면서 “이는 이관이라 할 수 없고 국가가 할 일을 지자체로 떠넘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이 청원은 지난 3월에 환경부에 건강영향조사 실시해 줄 것을 청원했고, 환경부는 3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진행해 왔던 사안”이라며 “법 개정 시행인 7월이 되기도 전 이미 환경부로 접수되어 몇 달간 진행되던 사안이 지자체로 넘겨졌다”고 했다.
또 서 의원은 “이로 인해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학생과 원아 60여명 등 지역주민 203명은 고통속에서 정부의 구체적인 대응책도 듣지 못한 채 수개월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환경부는 주민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건강영향조사 청원에 대한 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