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동 건강안전망 구축사업, 질병본부 공모 당선 12억 확보

2019-11-26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 ‘2020년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 공모사업’에 ‘삼호동 건강안전망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3년간 시·군·구 단위보다 작은 소지역의 주민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소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지역보건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지역 주도형 시범 사업으로 울산 남구를 포함한 서울 노원구, 경기 시흥시, 경남 남해군 4곳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삼호동은 울산 남구 내 대표적인 건강취약지역으로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보건기관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뿐 아니라 걷기 실천율, 만성질환 관리 수준 등 전반적인 건강행태 지표도 낮은 지역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