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적극 지원을 이채익 의원, 영진위에 요청

2021-09-13     이형중 기자
이채익(울산남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11일 김영진 영화진흥위원장으로부터 위원회 업무 및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코로나로 붕괴된 영화산업 진흥과 울산국제영화제 등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국제영화제 개최와 관련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기도 했다.

영진위측은 “코로나로 인한 영화업계 피해 지원 등을 위해 영화발전기금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공자기금차입 문제점에 따른 국고출연 방안을 살펴달라”고 했다.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영화기금이 고갈되어 영상물 제작 중단·연기, 배급 지연, 상영관 휴관·폐관 등 영화산업은 회복불가 수준의 붕괴 위기에 당착해 있다. 이채익 위원장은 “안정적인 영화기금 마련을 위해 법적 제도적 검토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올해 울산에서 개최될 울산국제영화제와 6회째 거행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영화인협회에 대한 영화진흥위원회의 각별한 관심을 주문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