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세 중·남구에 울산시, 역학조사관 추가

2021-09-13     이춘봉
울산시는 최근 지역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심층 역학조사 인력을 보강해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구와 남구보건소에 오는 17일까지 5일간 심층 역학조사 인력을 투입한다. 보강 인력은 시 4명, 울산경찰청 2명 등 총 6명이다. 역학조사 비협조 업소를 중심으로 CCTV와 출입자 명부를 확인해 밀접 접촉자 및 검사 대상자를 신속하게 분류하고 시설 폐쇄 여부 등을 적기에 판단하는 역할을 맡는다.

손연석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감염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업과 신속한 역학조사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