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281억원 증액 추경안 가결

2021-09-14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의회(의장 임채오)는 북구청이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하며 19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북구청이 제출한 당초예산 대비 281억2980만원 증액한 2회 추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구비 부담분 23억원과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생활지원비 및 생필품 지원사업 등 67억원, 경기 침체 회복을 위한 일자리사업 7억원 등이 포함됐다.

북구의회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정치락 의원을 위원장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추경안 등을 심사했다.

정치락 위원장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경기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국·시비 보조 사업에 대한 구비 부담분과 자체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의했다”며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나타난 권고와 시정사항은 충분히 검토·보완해 구민이 만족하는 봉사행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