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유아 4만명에 보육지원금 10만원씩

2021-09-14     이춘봉
울산시가 어린이집 재원 아동 및 가정 양육수당 대상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원씩 ‘3차 보육재난지원금’을 오는 16일자로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의 반복 등으로 보육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및 양육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지급기준일인 9월1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만 0~5세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 양육수당 영유아, 취학 유예 어린이집 재원 아동 등 총 4만500명이다.

영유아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며, 기존 ‘울산시교육청 3차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대상 및 외국인 자녀는 제외한다. 기존 아동수당 지급 계좌를 활용해 시에서 일괄 지급한다.

대상자 중 16일 지급받지 못한 경우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이의 신청을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