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19~23일 뉴욕·호놀룰루 방문

2021-09-14     김두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23일 3박5일간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6차 유엔총회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방미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유엔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유엔총회는 대면회의 및 일부 화상회의를 혼합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인 만큼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