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날 심포지엄

2021-09-15     전상헌 기자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승)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4일 ‘울산시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가운데 생명사랑 실천가게 우수점포 시상과 생명사랑 영상공모전 수상작 감상에 이어 ‘감염병 팬데믹 시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 시대 경제적 취약계층의 자살예방 △코로나 시대의 정신건강 실태와 정신질환자의 자살예방 △코로나 시대의 자기 돌봄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등도 마련됐다.

이날 주제 발표에서 ‘2021년 코로나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 우울 위험군 비율이 지난해보다 17.5%에서 22.8%로 자살생각 비율은 9.7%에서 16.3%로 현저히 늘어난 것을 토대로 코로나 시대 국민 마음건강 회복을 노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경승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감염병 팬데믹 시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울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방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