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림 울산대학교병원 간호사,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자격 취득
2021-09-15 전상헌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93병동 이혜림 간호사가 제18회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호스피스 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문간호사 자격시험은 대한간호협회 간호연수교육원이 보건복지부의 위임을 받아 시행하는 국가자격시험 제도로, 1973년 의사 인력의 부족으로 의료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간호사’ 제도로 처음 도입됐다. 전국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이혜림 전문간호사를 포함해 총 7개 분야 40명의 전문간호사가 활동하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림 전문간호사는 “전문간호사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 대해 보다 더 세심한 관심을 두고, 호스피스병동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에게 전문간호사의 능력을 최대한 베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