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추석연휴 특별대책, 울산항만공사, 18일부터 5일간 운영

2021-09-16     이형중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항만서비스의 중단없는 제공과 연휴기간 중 제반 사고발생 예방,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항만운영 안전·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마련됐다.

연휴기간 중 특별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통합 Port-MIS)과 예·도선, 급수·급유 등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한다. 또한 하역작업이 요구되는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하역회사 및 울산항운노동조합과 협의해 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운영한다.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없이 정상 하역을 실시한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추석 당일만 휴무하며, 일반화물의 경우는 추석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는 부분 운영한다. 다만, 긴급화물은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 등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