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관광객 유입효과 톡톡

2021-09-24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운영이 타지역 관광객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당사현대차오션캠프 개장 이후 1개월간 진행한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이용객 중 타 시도 거주자는 27%였다. 이어 북구주민이 29%, 북구 외 울산시민은 44%로 각각 파악됐다.

지난 8월16일 개장한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인 당사현대차오션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0개의 캠핑사이트 중 50%인 10개만 운영하고 있다.

개장 이후 한달간 호우경보 등에 따른 안전조치로 휴장한 3일을 제외한 28일 동안 954명이 캠핑장을 이용했으며, 운영률은 96%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은 예약시스템과 이용시설(데크), 공용시설, 근무자 친절도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