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사업·태화강 관광이음 구축을”

2021-09-24     정세홍
울산 중구가 향후 20년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정원도시 수립과 태화강 관광 이음 구축 등의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중구는 23일 중구컨벤션에서 중구비전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을 맡은 (재)울산연구원은 중구지역의 쟁점사항을 △일과 경제 △복지·교육 △환경·안전 △문화·관광 △도시·교통 5개 분야로 나눠 분석하고 이에 따른 분야별 시사점을 도출했다.

2040년 중구 비전으로는 ‘풍요롭고, 번영하는 도시 중구’로 설정하고 △중구에서 일하자 △중구에서 살자 △중구에서 건강하자 △중구에서 놀자 △중구에서 편하자 라는 5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식기술 서비스 산업 특화 도시 구축 △중구형 보편적 복지환경 구축 △대한민국 정원의 중심, 정원도시 중구 △태화강 관광 이음 구축 △공간 권역별 혁신거점 육성을 통한 특성화 전략 마련 등의 22대 세부 추진 전략과 80여개의 단기·중기·장기적 사업을 제시했다.

중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10월 주민의견 수렴, 11월 전문가 자문 등 검증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보고회, 중구 2040비전 선포식으로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