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의원, 이기흥 韓체육회장과 간담회

2021-09-28     이형중 기자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내년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 정상개최 등 울산시 체육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채익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한차례 순연된 전국체전이 올해 경북 구미에서 열리나 고등부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전국체전으로 개최되는데 아쉬움을 표하며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전의 정상개최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반쪽짜리 전국체전 개최는 방역당국에서 최종결정은 했겠지만 협의과정에서의 대한체육회의 역할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 울산 전국체전은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지역체육회의 현안을 설명하며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채익 위원장은 “울산시의 체육 인프라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울산의 부족한 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전국체전을 넘어 국제 규모의 체육대회도 유치할 수 있는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