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기재부 차관 면담…내년 예산확보 총력전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
수소 신산업 육성 등 요청
국립산박 예타 선정도 건의

2019-11-27     최창환
송철호 울산시장이 2020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국회 국가예산 심의 대처를 위해 지난달부터 송철호 울산시장을 필두로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연달아 국회를 방문해 국가 예산 증액을 위해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송 시장은 최근 2차례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핵심간부와 국회 예결위 간사들을 만났고, 27일에도 국회를 찾아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했다.

송 시장은 면담에서 고성능 다목적 소방정 도입, 수소 관련 신산업 육성 등 울산시 국비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숙원사업인 산업기술복합문화공간(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 예결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2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