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울산본부,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6개월 연장
2021-09-29 김창식
한은 울산본부는 특히 지원대상을 울산 지역 소재 서비스업 및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으로 변경해 피해업체를 중점 지원하고, 금융 취약계층인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및 저신용 중소법인(신용등급 6~10등급, SOHO)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은 울산본부는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및 저신용 중소법인 대출취급액에 대한 지원비율을 종전 75%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울산본부는 이에 따라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이자경감폭이 기존 0.67%p에서 0.90%p로 0.23%p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9월초까지 총 1489개 업체에 ‘코로나 피해기업 지원 자금’ 1720억원을 지원했다. 이 중 금융 취약계층(자영업자, 저신용 중소법인) 1178개 업체(79.1%)에는 1263억원(73.4%)을 지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