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트리 SUV ‘캐스퍼’ 출시

2021-09-30     김창식
현대자동차는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CASPER Premiere)’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전날 마감한 사전계약은 총 2만3766대로 집계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의 2배 초과했다.

캐스퍼는 사전 계약 첫날인 14일 1만8940대를 기록하며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직접판매(D2C), 즉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차량이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프리미어를 통해 △가상의 캐스퍼 마을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 오프닝 필름’ △온라인 구매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캐스퍼 온라인 저니 필름(Casper Online Journey Film)’ △캐스퍼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가상의 Z세대 캐릭터가 메타버스에서 차량을 설명하는 영상 등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