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청소년수련원, 울산시건축상

2021-09-30     이춘봉
울산시는 주거·공공·일반 3개 분야 51개 건축물에 대한 심사를 거쳐 6개 건축물을 ‘2021년 울산광역시건축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징적 이미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능별 공간 구성의 효율성, 공공 기능 등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언양청소년수련원’(사진)은 (주)플로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원)가 설계한 작품으로 울주군 언양읍 직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 지형과 대지의 고저차를 최대한 살리고 순응해 최적의 위치에 건축물을 연출, 자연을 건축으로 들여오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수상 건축물에 동판을 부착하고 건축주와 설계자 등에게 상패를 수여한다. 또 제5회 울산건축문화제(11월11~14일) 기간 중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사진으로 전시하며, 작품에 대한 설계자의 설명회도 마련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