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부정적“

2021-09-30     석현주 기자

10월 울산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도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울산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 보다 0.8p 상승한 69.8을 기록했다.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수급난까지 겹치면서 경기회복세가 불투명해지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가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았다.

울산지역 제조업 SBHI는 전월대비 4.8p 상승한 81.4, 비제조업 SBHI는 전월대비 1.9p 내린 58.1에 머물렀다. 부산·울산 평균은 제조업은 전월대비 3.8p 증가한 82.1, 비제조업은 2.0p 증가한 72.4를 기록, 상대적으로 울산의 업황부진이 더 컸다.

지역 중소제조기업 경영실적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울산의 9월 중소기업 경영실적(SBHI)은 전월보다 0.8p 상승한 66.9를 기록했다. 제조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전월보다 3.3p 상승한 75.6,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0.7p 내린 58.1에 그쳤다.

울산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0% 이하로 추락했다. 8월 지역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66.8로 전월보다 1.4p 히락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