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어린이 연극 혹보리영감 공연 개최
2021-09-30 김갑성 기자
부산 기장군은 다음달 10일부터 안데르센 극장에서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집,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을 공연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부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한 안데르센 극장은 지금까지 1만4000명이 관람하는 등 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혹부리 영감 설화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안데르센 동화동산에 살고 있는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이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공연에서는 도깨비 난장, 동화동산 노래 자랑 등 신나는 축제의 장면이 연출된다. 또 어린이 관객의 노래, 춤 등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뽐내기 시간도 마련된다.
기장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한다.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에서에서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10일부터 24일까지 총 14회 공연이 진행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