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3차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100억 융자 지원

2021-10-05     이춘봉
울산시는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3차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5000만원 한도로 최대 2.5%까지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자금 금리상한제도’를 지속 적용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신종코로나로 보증을 받았더라도 기존 보증서 대출금을 합산해 최대 7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용 기업 중 신종코로나로 경영 애로가 있는 기업은 보증 수수료 10%를 감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은 보증 수수료 30% 감면을 시행한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