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익형 전력중개, ‘E-Max’ 서비스 본격 개시

2021-10-05     권지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전력중개시장 개장에 따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인 ‘E-Max’ 상업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E-Max’는 국내 1MW 이하 민간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시장 거래를 대행하고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력계통 안정과 설비·인명의 안전이라는 공공성을 강화한 공익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동서발전은 사업의 핵심인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전력거래소가 주관한 실증사업에서 최고 수준의 예측정확도로 등록시험을 통과했다.

E-Max는 ‘태양광발전량 예측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민간 예측기술을 결합한 다중 알고리즘과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약 30억 건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정보를 활용한다.

또 국내 최대규모인 700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기술을 기반으로 ESS에 충전·방전되는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조정해 발전량 예측정확도를 더 높이는 기술을 적용했으며, 단일용량 20MW 초과 발전소에 발전량 예측 대행, 열화상 자동 패널 정비, ESS 안전관리 등을 결합한 새로운 E-Max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