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21회 시민의날 기념식 열려, 울산발전 헌신 7명에 시민대상 시상 애향심 고취

2021-10-05     이춘봉
울산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및 명예시민증 수여, 시민 응원 메시지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헌장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울산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 강채영 선수가 낭독했다.

울산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부문 박도문 재울산연합향우회장 △효행·선행 부문 성주향 부부상담연구소장 △안전·환경 부문 한기양 울산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산업·경제 부문 조기홍 (주)바커케미칼 코리아 부사장 △문화·관광 부문 정인락 울산시관광협회 고문 △체육 부문 박소흠 울산시체육회 부회장 △학술·과학기술 부문 조윤경 UNIST 교수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울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사들로 울산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특히 시는 올해 울산시민대상 20주년을 맞아 58명의 역대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 7명의 공적 내용을 수록한 ‘울산광역시민대상 2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배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울산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민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