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태화시장 침수피해 저감방안 용역 시행”
2021-10-07 이형중 기자
간담회에서 LH가 주민들에게 태화시장 침수관련 대책을 발표하며, 침수피해 재발 방지책을 제시했다고 박 의원실은 전했다.
박 의원실은 “우선 LH는 태화시장 침수피해 저감방안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용역은 지난 9월30일 공고를 통해 10월 업체선정을 마무리하고 12월에 용역 중간보고 및 주민의견 수렴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실은 또 “상인들의 시설복구 등을 위해 LH 사회공헌기금 1억원이 지원된다. 이 기금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울산 태화시장 피해상인에게 전달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저류조에 물이 다 차지도 않았는데 주변 시장이 침수되는 등 저류조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수많은 주민들이 비탄에 빠졌다”면서 “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태풍이 올 때마다 태화시장이 침수되고 있는 만큼, LH가 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이제라도 LH의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공공기관으로 책임 있는 자세와 책무를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