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울산 내일까지 흐리고 모레 낮까지 비

2021-10-07     이우사 기자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울산은 당분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과 부산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는 8일 오후 9시부터 9일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기 전인 7~8일까지는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소식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아열대 고기압이 이례적으로 발달해 세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대지방의 열대수렴대(공기가 모이는 것)가 발달해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1~2℃ 상승한 것이 우리나라 남쪽에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특히 7일은 울산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8℃, 낮 최고기온은 27℃로 평년보다 3~8℃ 높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9℃, 낮 최고기온은 24℃로 각각 예보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