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2022년 첫삽 목표 ‘폐선부지 활용사업’ 추진

2021-10-07     이우사 기자
울산 북구가 폐선부지 활용사업을 이르면 내년 2월 착수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북구는 이번주 내로 국가철도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과 재원확보계획, 도시계획시설 등 내용이 담긴 폐선부지 활용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북구는 12.1㎞에 달하는 폐선부지 구간에 숲길과 폐역사공원 등 조성을 위한 사업비(270억원) 대부분을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안으로 주관부서에서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북구는 계획대로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23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지자체에서 최대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는 GB주민지원사업 등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폐선부지 정지공사 용역비 1억원과 공사비용 20억원 등은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해 구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