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자동차 극장 시네마파크 운영한다

2021-10-07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동차 극장 ‘시네마파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네마파크’는 영화를 보고 싶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극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에게 비대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시네마파크’는 오는 8·9일과 15·16일 물금읍 황산공원 내 강민호야구장 옆 주차장에서 모두 4회 운영한다. 22일부터는 덕계동 유승건기산업 인근 명동화물주차장에서 3회 운영한다.

상영작은 회차별로 ‘극한직업’, ‘코코’, ‘정직한 후보’,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엑시트’, ‘증인’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를 선정했다. 상영시간은 오후 8시며, 6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상영작 확인과 입장권 예매는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회당 자동차 80대를 선착순 온라인 접수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자동차 극장 ‘시네마파크’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우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