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개인전, 작가의 성장과 치유과정 담아내
2021-10-08 홍영진 기자
설치작품 ‘IT’S STILL THERE’는 어릴 적 길을 잃었던 순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작가의 치유과정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삶의 다양한 편린을 적극적으로 마주하는 작가의 적극적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구슬 작가는 내년 2월 울산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하게 된다. 그 동안 부산, 서울, 김해 등에거 ‘뻔뻔한 서양화’ ‘행복한 그림’ ‘ASYAAF’ ‘신진작가 초대전’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아트스페이스 그루의 2021예비작가발굴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다. 이는 울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작가의 길에 들어선 신진작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구슬 작가 이후 심지수, 엄지수 2명의 작가들이 후속 개인전을 가질 예정이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