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제201회 임시회

2021-10-08     정세홍
울산 동구의회는 7일 제2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김태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하동 KTX리무진 버스정류장 신설 건의안’을 채택했다.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개통 등 동구지역 도로교통망의 변화와 대규모 아파트단지 재건축 등으로 전하2동 인구가 급증, KTX리무진버스 이용률도 높아졌지만 전하2동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이 2㎞ 이상 떨어져 있어 그동안 버스정류장 추가설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동구의회는 노선 조정만으로 당장 시행이 가능한 동부경찰서와 동울산우체국 시내·외버스정류장에 KTX리무진 버스정류장 신설을 울산시에 요청했다. 또 봉수로 인근 대규모 아파트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구청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 검토도 제안했다. 동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기와 기간 결정의 건,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고 주전 보밑항 해안연안 체험공원 조성사업, 파크골프장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집행기관으로부터 보고 받을 예정이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