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현위치 접근·실효성 떨어져”

2021-10-08     이형중 기자
울산시의회는 제22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기간인 7일 새롭게 구축될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위치와 동구 노인회관 건립에 따른 시 예산투입의 적절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상임위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 촉구 결의안과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 촉구 결의안을 심사하고 각각 원안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나선 이미영 의원은 동구 노인회관 건립과 관련해 시립노인회관도 아닌데 시가 예산을 100% 부담해야 하는지, 취지는 공감하지만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서는 구군도 매칭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영 의원은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과 관련, 접근도가 떨어지는 현 위치로는 이용이나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백운찬 의원도 태화강에서 직선거리가 약 800m이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고 큰 도로를 건너야 해 실효성이 있을지 걱정했다. 행자위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결의 건도 원안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울산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안 심사에 나선 윤정록 의원은 스마트도시협의회 역할에 대해 조례상에 표기가 되지 않은 사유에 대해 질의하고 협의회 기능·역할에 대해 향후 울산시 여건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면 조례를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전영희 의원은 주민 생활이 윤택해 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성록 의원은 수소충전소 설치 임대 후 시행주체의 관리의무 등 관계를 명확히 해 예산낭비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도영 의원은 국제개발협력 사업 내용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설치 등을 살펴봤다. 이시우 의원은 국제개발협력 증진 조례안 등을 점검했다. 산건위는 금호석유화학 증설투자 협약 등 2건의 업무보고도 청취했다.



◇교육위원회= 교육위는 안건심사에 이어 울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을 현장방문하고 시설 등을 살폈다. 의원들은 올해 상반기에 공사가 완료된 대공연장과 녹음실, 그리고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소극장, 야외 조형물 제작 현장 등을 둘러보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최신 시설을 적극 활용해 교육효과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문화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원거리 학생을 위한 접근성 제고 노력을 주문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개별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