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 전국체전]울산선수단 펜싱·우슈·육상서 金 추가

2021-10-12     정세홍
제102회 전국체전 4일차에 접어든 11일 울산선수단은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2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 시도별 메달순위 8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이 금메달 51개를 비롯해 총 119개의 메달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는 금메달 39개를 포함 128개의 메달로 2위를 기록중이다. 부산은 금메달 10개 등 41개, 경남은 금메달 18개 등 5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11일 울산선수단은 우슈와 펜싱, 육상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 오예진(스포츠과학고3)과 카누 허익준, 정민·이권희(스포츠과학고3)는 각각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날 펜싱 남고부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 울산고는 결승전에서 인천체고를 45대32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육상 허들 400m에 출전한 송동익(울산스포츠과학고3)은 52초2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홍재훈(울산기술공고3)도 우슈 남고부 산타 65㎏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태권도 남고부 80㎏ 이하 종목에서는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3)가 금메달을 따냈다. 이진욱(울산스포츠과학고3)은 남고부 74㎏ 이하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유도 남고부 100㎏ 이상급에서는 백두산(울산스포츠과학고2)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울산선수단은 양궁과 사격, 카누, 다이빙 등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단체전에서는 현대고가 여자축구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현대고는 이날 열린 준결승에서 화천정보산업고를 4대1로 꺾었다. 오는 13일 결승에서 충북 예성여고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농구는 무룡고가 1회전에서 경남 김해가야고를 83대46으로 꺾고 2회전에 무난히 진출했다. 탁구 여고부 대송고도 전북 이일여고를 4대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북 구미=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