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공분야 주요 관광체험시설 방역관리 실태 점검
2021-10-12 이춘봉
울산시는 오는 20일까지 ‘공공 분야 주요 관광 체험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실태 점검’을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 및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 중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방역이 안정적인 울산으로의 외부 유입이 많아질 경우 지역 내 감염 전파 차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점검을 마련했다.
대상은 구·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 중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이용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야영장, 캠핑장, 자연휴양림 및 박물관 등 10곳이다.
시는 대왕암공원, 작천정, 강동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운영 중인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자 중심의 자체 방역 관리 계획 수립 및 이행, 방역 관리자 지정·점검 및 문제점 개선 노력, 적정 인력 배치 여부 및 이용자 중심의 출입자 명부 작성, 올바른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자체 방역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토록 하고 방역 수칙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