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피난약자시설 자위소방대 명찰제 운영
2021-10-13 이우사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서장 박용래)는 태연재활원 등 주요 피난약자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자위소방대 명찰제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이들 시설에 자위소방대장, 화재통보반, 피난대피반 등 구성원 임무가 적혀있는 명찰을 제작해 보급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피난약자들의 대피를 돕는다. 또한 각 대상별로 맞춤형 피난대피반 구성 및 명찰제 운영에 따른 교육과 상담도 실시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피난약자시설은 화재 시 초기진화 뿐만 아니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무별 자위소방대 명찰제 운영을 통해 평소 안전에 대한 인식과 책임을 가져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