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시장 종사자 코로나 선제검사 실시
2021-10-14 정세홍
울산 남구가 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구는 13일 신정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앞에서 전통시장 종사자들의 대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신종코로나 선제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남구 관내에서는 시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서울 등 전국적으로 일부 전통시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5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전 종사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향후 남구 관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 내 종사자를 포함해 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 및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신종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