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년 일자리카페,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 ‘행복드림(Dream) 수트‘ 인기

2021-10-15     정세홍

울산 남구가 추진중인 행복드림(Drema) 수트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이 인기를 끌자 남구가 사업 연장 추진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행복드림 수트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지난 8월까지 222명이 이용, 배정된 예산을 조기에 소진했다. 이에 남구는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기존 사업을 연장키로 했다.

행복드림 수트 무료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남구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구직활동을 촉진해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행복드림 수트를 이용한 청년 93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7%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사업은 신청일 현재 주소가 남구인 청년 구직자(만18세~39세)를 대상으로 1인 2회까지 면접 정장, 구두 등을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한다.

면접정장 대여를 신청하려면 남구 청년 일자리 카페(남구 대학로 130 2층)를 방문 신청하고 2차로 대여업체 살로트(SALROTTO, 남구 월평로 213)를 방문해 체형에 맞게 수선 후 수령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면접정장 대여사업과 더불어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에게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것이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